【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세계 성장영화의 중심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한 착한 영화제, 『제 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성북구와 함께 한다.
1999년부터 세계 성장영화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영화인을 꿈꾸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소통 및 청소년 영상문화의 전국 국제적 저변확대를 위해 서울에서 개최해온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올해로 벌써 16회 째를 맞이한다.
성북구에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후원하기 시작한 것은 2011년 제13회부터로, 4년 째 청소년 영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 40개국 2,000여 명의 청소년과 영화인, 성북구민, 그 외 관계자 등이 참여할 이번 영화제는 8월 21일부터 28일, 8일 동안 성북구청 4층 아트홀과 성북구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21일 세빛섬 내 가빛섬 메인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비경쟁부문, 경쟁부문, 가정폭력과 음식을 주제로 한 특별전 등 다양하고 풍성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문화계 저명인사와 영화인들의 ‘씨네톡톡’, 영화감독과 출연배우의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로 꾸며질 ‘Guest Visit(GV)’,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노인들을 위한 ‘읽어주는 영화’ 등의 색다른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특히, 전국 어린이 50여명이 1박 2일 동안 영화에 대해 토론하는『어린이 영화캠프』와『국제 영상미디어 교육 포럼』이 8월 23~24일, 27일에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각각 개최되어 영화에 관심 있는 전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주목하고 있다.
또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성북아트홀에서는 1일 2회 무료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며, 초등학생 및 성인 500여명이 참여하는 ‘관객심사단’ 선정, ‘영화일기 프로그램’ 등 성북구민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사)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7월 2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여하여 영화제와 홍보대사(배우 여진구, 백진희) 소개 및 상영프로그램 발표에 함께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성장영화와 가족영화 중심의 국내 유일한 영화제로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영원한 동반자와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며,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미래세대와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창구가 되어 영화를 향한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착한 영화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해 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사)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배)가 주최하고 (사)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김종현)가 주관, 성북구청과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