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페스티벌’ 세계적 축제 발전 가능성

입력 2014년07월21일 19시4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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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검색어 1위…개장 2일만에 관람객 20만명 돌파

치맥페스티벌튜닝카눈길
치맥페스티벌에 선보인 튜닝카와 레이싱모델2014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선보인 튜닝카와 레이싱모델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쉴드런 제공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2014대구치맥페스티벌’이 지난해 27만명을 훌쩍 넘어서는 구름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축제행사로는 드물게 포털사이트 일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대구치맥축제는 지난 16일 전야제 당일부터 폐막일인 20일까지 오락가락 내린 비로 인해 행사 관계자들의 속을 태웠지만, 관람객들에겐 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더없이 좋은 날씨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행사를 강조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준비해 온 2014대구치맥페스티벌 최호식·이수동 공동위원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참석해 식전행사로 열린 일본 히로시마, 중국 닝보·칭다오 등 대구시 5개 해외자매도시 예술단 공연을 비롯 올해 치맥축제를 상징하는 2천14개의 풍선 세레머니는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는 도화선이 됐다.

또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4인조 여성그룹 스텔라의 매력적 춤사위는 젊은이들의 축제임을 확인시켜주며 개장 2일만에 20만명의 관람객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20일까지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함께 열린 대구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2014대구생활예술페스티벌’을 비롯 치맥축제 주요 행사인 모터쇼, 치킨소스 및 창작맥주칵테일 경연대회, 레이싱모델 선발대회와 애프터스쿨·오렌지캬라멜·장미여관·DJ KOO(구준엽) 등 초청가수들과 함께 한 파티는 향후 치맥페스티벌의 ‘대박 행진’을 예고했다.

아울러 한국계육협회·대한양계협회·한국토종닭협회에서 대구치킨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알리기 위해 닭 산업 관련 역사·산업관을 운영해 대구치맥축제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치맥과 인기가수 공연, 다양한 이벤트 등을 함께 즐기는 젊은이의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고, 식품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런 추세라면 관람객 5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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