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진도 희망장터”소망으로 남다!

입력 2014년07월21일 17시38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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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세월호 사고에 헌신적 도움을 준 진도군민들에게 보은하는 “고맙습니다, 안산-진도 희망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진도군 농·수 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안산시와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공동주관해서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안산시청 본관 앞 주차장에서 진도 농·수 특산물을 판매와 시식 및 홍보 등 다양한 행사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7월 20일 오후 2시 안산-진도 희망장터에는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위원들이 방문해 안산시장 및 진도군수, 안산 소상공인 대표, 진도 농어민 대표들과 세월호 사고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산시와 진도군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진상규명과 피해방안 강구 등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을 조속히 입법·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희망장터에서는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건어물과 흑미, 오색미 등 곡물 제품, 구기자 차, 구기자 엑기스 등 구기자 제품, 울금 차, 울금 액기스 등 울금 제품, 홍주, 전복 장조림 등 진도군 농·수 특산물이 약 6천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지난 3개월여 동안 물심양면으로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준 고마운 친구 진도군민들과 진도군 공직자들에게 세월호 사고 유가족과 안산시민의 마음을 담은 작은 행사였지만 이것을 계기로 안산과 진도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월호 특별법이 하루 빨리 통과돼서 안산시와 진도군이 빠른 시일 내에 아픔으로부터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안산시-진도군-제주시가 자매결연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큰 아픔을 치유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기억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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