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마포구 우리 동네에 두 번째 자원봉사단 생기네

입력 2014년07월22일 09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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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 서강동에 두 번째 자원봉사단이 생겼다. 한국전력공사 소속 검침원 50여 명이 서강 신일 한마음 봉사단의 주인공들이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마음은 충분했지만 어디에서 일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 동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해온 것이 계기가 됐다.

봉사단은 지난 16일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 앞서 관내 무더위쉼터인 창전경로당, 창전삼성임대아파트 경로당, 상수경로당을 청소하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경로당 청소를 끝낸 오후 5시에 동 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 모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경희 봉사단장의 선서문 낭독 및 봉사단 위촉장 전달, 봉사자 소양교육 등이 이어졌다.

오는 22일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진을 찍으러 많이 찾는 홍대 뒤편 벽화골목 청소를 계획하고 있다.

임민상 서강동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서 헌신적인 봉사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마을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주시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어렵고 힘든 요즘, 서강 신일 한마음 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소통과 나눔의 정이 넘쳐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서강동의 첫 번째 자원봉사단인 ‘꿈꾸는 가족봉사대’는 반찬 배달 전문 봉사단으로서 매달 2번씩 홀몸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배달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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