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영재교육원 운영

입력 2014년07월22일 10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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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영재교육원’을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올해도 운영해 지난 21일‘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제2기 입학식을 열었다.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은 인문, 사회과학, 역사, 예술 등과 융합된 미술영재 프로그램으로 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원 설립 승인을 받아 서울대 미대와 함께 관악구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인재양성 과정이다.

제2기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 신입생은 사회적배려대상자를 포함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35명으로 내년 2월까지 미술관, 아트센터 등 현장체험과 이론 및 실기 등을 포함해 토요일과 방학 중 서울대 미술대학교 강의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육협력센터에서 ‘2014년 제7기 관악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 

제7기 영재교육원 신입생은 128명으로 담당교사 및 학교장이 추천한 성적 상위 10% 이내의 우수학생이며 적성검사 및 서울대 교수진의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영재들은 입학 후 관악영재교육원의 학사 일정에 맞춰 수학, 과학 교과를 배우고 창의․인성캠프, 학술대회 참여 등 총 100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지역 내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영재교육원’을 설립해 지난 6기까지 36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종 과학 탐구대회, 교내․외 경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영재교육은 학생들 각자가 가진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더 발전시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한 관악구만의 특화된 사업”이라며 “미래의 아인슈타인, 피카소가 관악구에서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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