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만화도서관 개관식 -

입력 2014년07월25일 09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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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마을 만화도소관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 응암제1동 주민센터에서는 24일 포수마을 만화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응암동 114-9번지에 위치한 포수마을 만화도서관은 대지 31㎡ 규모로 건립, 약2,000권의 장서가 비치돼 있다.

응암동 지역의 부족한 도서관을 확충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만화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도서관은 2013년 8월 참여예산 지역회의 주민제안사업으로 201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만화를 좋아하는 주민들이라면 코믹부터 로맨스만화, 장르물까지 읽고 싶은 만화를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마음껏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개관식에서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참여예산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응암1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한국화 전시회, 목재 가로 화단을 이용한 만화케릭터 설치, 만화 인형탈 놀이, 열혈강호의 양재현 만화작가의 사인회 등 부대행사도 열려 행사를 더욱 빛냈다.

도서관은 응암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을 맡으며, 이용시간은 매주 수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09:30~ 17:30(점심시간 12:30~13:30)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작년 녹번동 만화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응암동에 만화도서관을 개관한 은평구는 부족했던 문화시설 확충으로 주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무엇보다 주민제안사업으로 채택되어 지어진 도서관인 만큼 마을 중심의 행정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만화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참신한 만화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에게는 꿈을 키워주고 일반인에게는 동심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찾기 쉬운 편리한 위치에 있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며 즐기는 사랑방 같은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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