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청, 서북도서 운항 화물선 일제 안점점검 실시

입력 2014년07월26일 00시28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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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7월 4일부터 24일까지 인천항에서 백령도 연평도 등 서북 5도를 운항하는 화물선 총 8척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높아진 인천~서북도서간 운항 화물선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선박검사관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이 선박의 주요시설, 차량(화물)고박장치 및 소화․구명 설비 작동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결과로 총 8척의 선박에서 48건의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주요결함 선박은 항해정지명령(1척) 및 출항전시정(5척) 조치하고 기타 경미한 결함에 대해서는 기한부 시정토록 조치했다.

인천항만청은 이번 점검이 서북도서 운항 화물선 선사 및 선박 종사자들의 해양 안전 의식을 고취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서북도서 운항 화물선에 대한 연 1회 이상의 정기적인 선박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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