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어린이 2명 태운 주차 차량 바다에 빠져

입력 2014년07월27일 19시2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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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창문을 통해 두 어린이 구조

[여성종합뉴스/임화순기자] 27일 오후 2시 59분경 전남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선착장 입구에 주차된 차량이 갑자기 굴러 바다에 빠졌다.

차량에는 6살 남아와 3살 여아가 타고 있었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아버지 A(47)씨와 관광객 박모(43)씨가 바다에 뛰어들어 3분의 2쯤 가라앉은 차량의 창문을 통해 두 어린이를 구조했다.

아이들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놀람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가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린 사이 남자아이가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는 바람에 차가 굴러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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