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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예산 600만 원 등 총 3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달 4일까지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사업에 참가할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 3개 업체를 모집한다.

구는 유망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 역량이나 자본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도울 예정이다.

참여 기관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구는 지난 2007년 이 산학협력단과 ‘중소기업 육성 상호협력에 관한 협정’을 맺고 매년 관내 우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산학협력단으로부터 ▲해외시장조사 ▲수출 제품 선정 ▲글로벌 마케팅 ▲경영자문 활동 등에 대해 지원받는다.

또, 국제박람회 참가와 관련해서도 노하우를 전수받아 추진하고, 참가기업 모집 안내문과 신청서는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우수제품과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계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