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행복한 아파트 “매바위 사랑 엽서” 사업 시작

입력 2014년07월31일 09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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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아파트와 동(洞) 자원봉사캠프 연계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였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백련산 힐스테이트 아파트, 응암1동 자원봉사 캠프, 응암2동 부녀회 등이 연합한 봉사단이 「소통이 있는 행복한 아파트 “매바위 사랑 엽서”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매바위 사랑의 엽서 사업은 본의 아니게 이웃에게 피해를 주거나 피해를 입은 입주민이 사연을 작성하여 아파트 봉사단이 제작한 우체통에 투입하면, 봉사단에서 사연을 선별하여 당사자에게 전달해 서로 사과하고 배려하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또한, 층간 소음 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공동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을 엽서쓰기를 통하여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사업평가 및 입주민들과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엽서 및 사진 공모전을 겸한 바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백련산 힐스테이트 아파트 봉사단은 지난 5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아파트 봉사단 리더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많은 아파트 봉사단 리더를 양성하여 지역 내 문제 해결과 아파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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