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진도 농․수․특산물‘홍보대사’로 나섰다!

입력 2014년07월31일 14시3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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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정홍원 국무총리가 31일(목)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진도 농․수․특산물 홍보대사’로 나섰다.

 진도 장터는 지난 24일 ‘세월호’ 사고 100일을 맞아 정 총리가 진도를 방문했을 때, 위축된 진도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안해 마련된 것으로 8월1일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청사 5동에서 열리고 있다.

정 총리는 격려사에서 “여러 차례 진도를 방문할 때마다 위축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보면서 제 마음까지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심정이었다”면서,  “오늘 이 장터는 단지 물품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정(情)을 나누는 자리로 진도 농어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한 것” 이라고 강조한 뒤, 장터에 나온 진도 농·수· 특산물들을 하나하나 언급하면서 “진도 군민들이 더 큰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세종시민과 공무원들 부터 많이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접 판매부스를 찾아 농어민들을 격려한 정 총리는 품질과 맛, 특징 등에 대해 관심있게 물어보고 특산물 하나하나 구입하면서 주위사람들에게도 “품질 좋고, 맛 좋고, 건강에 좋은 진도산 농․수․특산물을 많이 사라”고 적극 권했으며, 점심도 진도산 전복, 낙지 등으로 했다.


행사 첫날부터 장터에는 세종시민, 입주공무원 등 300명이 넘게 참여해 판촉과 구매활동을 벌였으며,  정 총리의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8.1일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각 부처 역시 총리의 뜻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26개 중앙부처는 올해 추석선물 등으로 진도 농․수․특산물을 구입하기로 결정했고, 서울․과천․대전청사에서도 직거래장터를 추가로 개설해 적극적인 판촉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세월호 사고이후 진도지역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된 점을 감안해 하계휴가나 워크숍 개최 등을 진도에서 개최하도록 적극 권장하는 한편, 부처별 1사 1촌 맺기, 동호회 방문․교류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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