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주말 태풍 '나크리' 북상

입력 2014년08월01일 08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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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 특보…

[여성종합뉴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태풍 '나크리' 가 서해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주말엔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목포, 울산과 창원 등 남부 지방엔 지난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고 서울도 밤 기온이 2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다.

중부지방엔 오늘도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북상중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비가 오고 제주 산간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40mm 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것으로 전한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이동 중인 12호 태풍 '나크리'가 다음 주 초까지 많게는 400mm 이상의 비를 뿌릴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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