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21년간의 정치인생 종지부

입력 2014년08월01일 08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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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31일 7·30 재보선 패배를 뒤로하고 21년간의 정치인생에  ‘정치인 손학규’의 마지막 장면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했다.

지금은 부드러운 온건파 이미지가 강하지만 손 고문은 청년 시절부터 민주화운동으로 두 번 투옥되고, 2년 넘게 수배를 당한 대표적 재야인사 중 한 명으로대통령감 0순위로 꼽았던 ‘여의도 신사’ 손학규의 퇴장은 밝았던 만큼 역설적으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201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의원에게  패하며 대선 출마의 꿈을 접고 지난해 8개월간의 독일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손 고문은  이번 7·30 재보선에서 다시 한 번 여당의 ‘텃밭’인 경기 수원병(팔달)에 출마로 마지막 승부수도 여름 휴가철 낮은 투표율과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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