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전력 수요관리 참여업체 방문

입력 2014년08월01일 22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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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조환익 사장 업체 방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8월 초순부터 하계 휴가복귀 및 기온상승에 따른 냉방부하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일 전력 수요관리 사전 약정을 맺고 있는 ㈜서남환경을 방문 수요관리 제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전은 대용량 전기사용 고객을 중심으로 전력수급 상황이 악화되거나, 악화가 예상되었을 때를 대비해 일정량 이상의 전력을 줄이기로 사전에 약정을 체결하고 전력수급 비상에 대비하고 있다.

㈜서남환경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대형 하수처리 회사로 지난해 한전에서 시행하는 주간예고 수요조정제도에 4일간 참여해 일평균 약 1만4천㎾의 전력을 감축했었으며, 올해에도 주간예고 및 긴급절전 약정을 맺고 한전의 수요관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서남환경 회사 관계자들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영업 차질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력수요관리 제도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금년 여름철에도 최대 수요전력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변함없는 수요관리제도 참여와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전은 금년도 여름철 최대전력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토,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70만kW의 수요관리를 목표로 지정기간 수요조정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전체 약 500만kW의 수요자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하계 전력수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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