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감동의 무게를 들어 올리는 인간한계에 대한 도전

입력 2009년03월12일 22시03분 유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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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공식 일정, 엠블렘, 마스코트 확정하고 대회 성공 결의 가져

[여성종합뉴스]감동의 무게를 들어 올리는 인간한계에 대한 도전, '2009년 고양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가 대회 공식 일정과 엠블렘 및 마스코트를 확정하고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E . I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2009 고양 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오는 11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특히 2012년 올림픽 예선전까지 겸하고 있어 뜨거운 열전이 예상된다.

 공식 엠블렘은 바벨을 올리려는 역도 선수의 모습을 통해 끊임없이 한계를 들어 올리려는 역도의 도전 정신을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조이 리프팅(Joy Lifting)'은 바벨의 원형 디스크를 상징하며 개성과 에너지 넘치는 대회의 이미지를 담았다.

 세계 100개국 1000여명의 관계자 및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감동의 무게를 들어 올리는 인간한계에 대한 도전'이다. IWF(국제역도연맹)가 주최하고 대한역도연맹과 고양시가 주관한다.

 경기 종목은 모두 15개 체급이며 남자 8개 체급, 여자 7개 체급으로 각각 구분된다. 특히 여자역도 75kg급 이상은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의 체급으로 라이벌인 중국의 무솽솽과의 결전이 예상된다.

 대회 주관 도시인 고양시는 고양을 세계 역도의 메카로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미 2007년 초 장미란 선수를 스카우트하여 적극 지원하였다. 고양시는 지속적인 대회 육성 및 시설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여 역도의 메카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장미란 선수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선전 이후 역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2009 고양 세계역도선수권 대회를 통해 역도 메카 고양시의 위상을 알리고 국내 대표 스포츠로 자리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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