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해외금융계좌 신고인원 크게 늘어

입력 2014년08월06일 05시3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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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대상 자산 확대와 국세청의 지속적인 제도 홍보의 결과 -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국세청은 2014년 해외금융계좌 신고 결과 774명이 총 24.3조 원을 신고하여 전년대비 신고인원 14.2%,신고금액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신고 국가의 수 도 증가(123개→131개)했으며, 특히 미국, 홍콩, 싱가포르의 개인 신고인원수가 대폭 증가했으며
이러한 신고실적 증가는 신고대상 자산 확대 등 제도개선, 국세청의 지속적인 홍보와 국민의 높은 관심이 더해진 결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가 역외세원 양성화의 기반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미신고자에 대한 사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달에 미신고 혐의자 50명에 대한 1차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며, 금년 중 2차 점검도 실시하고 미신고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 관련세금 추징 뿐 아니라 명단공개와 형사고발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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