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모유수유 캠페인

입력 2014년08월06일 07시59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세계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보건소를 찾은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천 서약을 받는다.
 
유니세프 협력기관인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은 매년 8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세계모유수유 주간으로 정하고, 내 아이는 물론 엄마의 건강에도 백점 만점인 모유수유를 권장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 보건소도 이 기간을 맞아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8월 4일(월) 오전 동안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목동 행복한백화점 앞 축제의 거리에서 지역주민과 엄마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실천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구는 관내 유관기관인 행복한 모유수유센터와 연계하여 모유수유 바로알기 리플릿 배부 및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안내,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건강관리 사업 등을 홍보하였으며, 간간히 떨어지는 빗방울 속에도 많은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이어졌다.

또, 7일까지 보건소 모성실을 방문하여 신규 등록 및 관리 신청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나와 내 아이의 건강을 위해 모유수유를 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모유수유 실천에 대한 엄마들의 의지를 북돋았다. 

구 보건소는 모성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임산부 임신주수별 건강관리’에서부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영유아 예방접종’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모유수유의 장점을 잘 알고 있지만 방법을 잘 몰라 고민하는 예비엄마들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1:1 맞춤형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모유수유 전문가를 강사로 모셔 유방마사지, 젖 물리는 법, 수유자세 등 실제로 엄마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하여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하며, 완전모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는 하늘이 내린 선물 중 가장 신비로운 것 중 하나이다. 많은 엄마들이 모유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종종 어려움에 부딪혀 중단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모유수유클리닉에서는 산전‧산후에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들을 알려주고 있으니 예비엄마 및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