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 인터넷방송 ‘용·감 마케터’ 운영

입력 2014년08월07일 07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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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청 인터넷방송에 겁없는 용감한 청년들이 떴다.

용산구가 오는 9일 용산구청 인터넷방송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브랜딩 연합동아리 ‘브랜드림’의 학생 50여명을 홍보모니터링 요원 ‘용·감 마케터’로 위촉한다.

‘용·감마케터’란 용산 감동 마케터의 줄임말로 ‘용산 구민에게 감동을 전하는 인터넷방송국을 만드는 조력자 역할의 마케터’와 ‘열정과 패기를 가진 용감한 대학생 마케터’라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브랜드림과 함께 구민중심의, 구민과 함께하는 방송을 실현하기 위해 인터넷방송의 홍보전략을 모색해왔다.

구 관계자는 “브랜드림과의 홍보전략 수립이 마무리됨에 따라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용산구청 인터넷방송에 반영하기 위해 참여 학생들을 홍보 모니터링 요원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용·감마케터들은 용산구청 인터넷방송의 홍보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인터넷방송 모바일 앱과 용산구소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정을 모니터링하고, 유튜브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 활동과 인터넷방송 프로그램인 ‘뉴스(용산투데이)’와 ‘클릭! 현장 속으로’ 등의 제작에도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브랜드림은 전국 대학교에서 선발된 마케팅과 디자인 관련 학과 출신의 학생들로 구성된 브랜딩 연구 및 학술 동아리로 주로 브랜드 개발과 런칭, 브랜드 확산 및 전략 수립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이번 인터넷방송 홍보전략 수립은 브랜드림의 재능기부로 시작됐으며, 브랜드림은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의 활성화방안 추진발표회를 통해 용산구청 인터넷방송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방송국 개편안을 제시하고, 인터넷방송의 브랜드 콘셉트를 설정해 연령과 대상에 적합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오는 9일에 열리는 최종 발표회에서는 네이밍, 슬로건, 캐치프레이지, 로고 수립 등 브랜드 콘센트를 구체화하고 그동안의 홍보전략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인터넷방송 활성화를 위한 최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나경곤 브랜드림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행정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고 용산구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게 됐다”며 “우리들의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구에 귀한 재능과 열정을 제공해준 브랜드림에 감사하다”며 “용·감마케터의 참여로 인터넷방송이 젊고 참신한 방송으로 구민들에게 사랑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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