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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8일 오전 10시, 계남근린공원에서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등록자 및 구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 독려 및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의 성공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함께하는 건강생활실천운동의 하나로 자신의 건강체중을 바로 알고,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3개월간, 3kg을 감량하여, 3개월을 유지”하는 것을 뜻한다. 꼭 3kg이 아니더라도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알맞은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의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체중감량에 성공하면 감량한 몸무게만큼 쌀을 후원받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게 된다.

양천구에서는 현재 총 560명의 주민들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결의대회는 참가자들의 실천의지를 다시 한 번 북돋아 줌과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바른 걷기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우선 프로젝트 완료를 위한 나의 다짐 구호 외치기와 서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전문 걷기지도자로부터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의 중요성과 자세 등에 대해 배워보고 배운 방법에 따라 실제로 계남공원 산책로를 걸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행사장에 건강생활실천 홍보관을 마련하여 대사증후군 및 비만도 검진을 실시하고, 나의 염미도 바로 알기, 이동금연클리닉, 비만조끼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여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는 걷고, 음식은 싱겁게 먹는 등의 생활 속 작은 실천들로부터 건강생활이 시작된다. 또,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보건소를 방문하여 나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나에게 꼭 맞는 건강생활습관을 처방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