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로당 태양광 보급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입력 2014년08월08일 00시35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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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전기요금 걱정없이 에어컨 가동으로 무더위 쉼터로 전환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태양광(3Kw) 보급사업이 전기료 절감에 기여하고 있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0년 6월 선감경로당을 시작으로 태양광 설치사업을 진행해서 올해 8월 3개소를 추가 준공해서 현재까지 시 경로당 92개 중 53개 경로당(57.6%)에 대한 태양광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

 태양광 설치사업을 통해 1년 동안 445,038Kw의 전기를 절감해서 전기료가 총 4천 6백여만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한 경로당은 에어컨을 가동해도 매월 전기요금이 1~2만원 고지되어 무더운 여름철에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까지 설치가능한 모든 경로당에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신규경로당은 설계시부터 태양광을 설치해서 어르신들에게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경제적부담 경감은 물론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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