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국악단, 국립부산국악원과 음악으로 교류하다

입력 2014년08월08일 14시58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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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0일은 안산예술의전당, 9월 3일은 부산에서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립국악단은 오는 8월 20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국립부산국악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우리가락의 신명을 폭넓고 풍성하게 구성하여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으로 안산시립국악단은 작년 성남시립국악단과의 교류음악회에 이어 2번째로 국립부산국악원과 교류음악회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립국악단 임상규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시작되는 1부에서는 남녘지방의 대표적인 전라도의 진도아리랑과 경상도의 밀양아리랑을 원곡으로 작곡된 관현악 ‘남도아리랑’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장새납’이라는 북한개량악기로 연주하는 김대성 작곡의 장새납협주곡 ‘봄’을 현재 일본과 한국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이영훈씨가 협연하며, ‘캐리비안의 해적’의 OST들을 모아 대중들이 친근한 영화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보는영화’에서 ‘듣는 영화’로의 매력을  맛 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1부 마지막 순서는 “Rock medley”로 ‘스콜피온스’, ‘레드제플린’, ‘메탈리카’의 음악들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여 이색적인 느낌이 들 것이다. 2부 순서는 국립부산국악원 예술감독인 권성택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첫 곡으로는 국악관현악 ‘대지’라는 작품의 조원행 작곡으로 이 땅위에 삶의 즐거움과 슬픔, 그리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두 번째 곡으로는 전래동화를 음악에 실어 이야기해 주는 형식의 국악음악동화 ‘구렁덩덩 신선비’를 들려주며, 이어서 창과 관현악 ‘남도민요연곡’으로 남도지방의 민요를 한 대 엮은 곡으로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원들이 구성지게 들려준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 곡은 태평소협주곡 ‘서용석류 태평소 협주곡’으로 이종철씨가 흥겨운 태평소 가락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안산 공연의 감동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국립부산국악원과 다시 한 번 교류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예술담당(☎481-2064) 또는 안산시립국악단(☎481-40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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