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지도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 새정치민주연합 5%포인트 하락

입력 2014년08월09일 22시4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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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한국갤럽은 8월 첫째 주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4명의 조사 결과가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5%, 새정치민주연합 21%, 정의당 4%, 통합진보당 3%, 없음/의견유보 26%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5%포인트 하락했다.

7·30 재보궐 선거를 승리로 이끈 새누리당은 당 지지도뿐 아니라 선거 직전 취임 후 최저 수준에 머물던 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까지 견인하며 동반 상승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선거 다음날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사퇴, 손학규 상임고문 정계 은퇴 선언, 박영선 비대위 체제 출범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다수 언론은 '야당을 심판한 선거'라는 분석을 내놨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방선거 직후부터 한 달간 창당 이후 지지도 최고치인 30% 선을 유지하다가 전략공천 파문 이후 점차 하락해 재보선 직전 3주간은 26%에 머물렀고 이번 주에는 21%로 급락했다. 이는 3월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이후 최저치, 올해 1~2월 민주당 지지도 평균치에 해당한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이던 광주/전라에서의 지지도 하락이 두드러졌다(7월 5주 42% → 8월 1주 30%).

먼저 이번 7·30 재보궐 선거 결과가 우리나라의 장래를 위해 잘된 일인지 잘못된 일인지 물은 결과 47%는 '잘된 일', 27%는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고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우리나라 장래를 위해 '잘된 일'이라는 의견이 40%를 밑돌았지만 50대는 59%, 60세 이상은 70%에 달해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거의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456명)의 80%가 '잘된 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213명)의 60%가 '잘못된 일'로 답해 대조를 이뤘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57명)은 '잘된 일'(24%)과 '잘못된 일'(29%) 의견 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절반(48%)은 의견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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