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서울레스피아 리조트 내 연수원 지하 강당 천장 구조물 일부 붕괴

입력 2014년08월10일 15시51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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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조규천기자] 10일 오전 10시 55분경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동서울레스피아 리조트 내 연수원 지하 강당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내에서 예배를 보던 서울 모 교회 소속 신도 370여 명 중 권모(57·여)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전모(57·여)씨 등 1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부상자들은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과 성지병원, 원주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붕괴된 수련원 내 지하 2층 대강당 천장에서 직사각형 형태의 실내장식용 구조물(가로 10m, 세로 12m)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과 벽 옆면에서 실내 장식물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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