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실 대학생들 난입

입력 2014년08월10일 15시5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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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지난 9일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이 국회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실에 난입했다.

지난 9일 오후 3시 반경 국회 참관 허가를 받고 본관에 입장한 대학생 10여 명이 기습적으로 새정치연합 원내행정실로 뛰어들어가 세월호 특별법 합의에 반대하는 내용의 A4 종이를 붙이려고 시도했다.

국회 방호원들에게 끌려나온 이들 가운데 6명이 영등포경찰서로 인계됐지만 계속 진술을 거부하고 이어 밤 10시경에는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150여 명이 이들을 석방해 달라고 요구하며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경찰과 2시간 가량 대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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