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린이 등하굣길 책임진다.

입력 2014년08월11일 09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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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등하굣길을 돕고 있는 교통한전지도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구는 그동안 어린이 안전사고 우려가 많았던 은천초등학교와 난곡초등학교 앞 2개소에 각각 280m와 290m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로 지정했다.

그리고 보호구역 운영을 위해 해당구간에 안전표시 21개, 교차로 노면표시 45개를 하고, 보차도 경계가 불분명하던 구간에는 보도 180m를 새로 설치한다. 아울러 보행안전을 위해 1,221㎡에 미끄럼방지포장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중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유치원 6개소와 어린이집 4개소에는 9월 말까지 CCTV를 설치해 어린이 안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방향이 같은 학생들을 모아 집이나 동네 입구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교통안전지도사업 ‘워킹스쿨버스’는 원신초등학교 등 10개교에 교통안전지도사 18명을 배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등굣길 차량통행제한’ 사업은 지난해 2개교(관악초, 청룡초)에서 올해 당곡초등학교와 신성초등학교 2개교를 추가로 지정해 모두 4개교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학교 앞 도로 여건을 파악해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은 어린이 보호가 우선돼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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