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우리아이 마음까지 튼튼하게 지켜주는“정신건강 프로그램”

입력 2014년08월15일 08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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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양천구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양천구 정신보건센터(☎2061-8881~3)에서는 절주 지도사로 교육받은 대학생 형·누나들이 직접 관내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동생들에게 보다 친밀히 다가서는 눈높이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절주지도자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음주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양성된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에게 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고, 음주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켜 음주 문제를 조기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음의 건강상태에 대해 상담 받고 싶은 아동·청소년 또는 학부모 누구나 전화·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ADHD, 우울, 인터넷 중독 등에 관한 검사 및 필요한 경우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과의 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여름방학이 끝난 후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자살예방·생명존중 캠페인과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음주예방 및 우울증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들은 양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들에 대해서는 놀이치료와 부모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도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힐링 뮤지컬 <유령친구>를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유령친구>는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대해 보다 유쾌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다양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뮤지컬’이라는 문화예술 장르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와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학교 폭력이라는 문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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