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낙동강 가뭄 현장 방문

입력 2014년08월16일 13시44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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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불편 최소화되도록 유관기관간 긴밀 협력 당부

[여성종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서승환 장관이  20년만의 “마른장마”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동강 수계 안동댐, 임하댐 현장을 16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7개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율은 37%로 예년의 69%에 불과하여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내년 봄까지 물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전망이다.

특히, 안동댐 수위는 정상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한 하한선인 저수위(해발 130m)까지 4m 정도 남아 있으며,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용수 공급을 계속할 경우 금년 11월말이면 저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수계는 ‘2015년2월부터, 금강수계는 ’2015년6월부터 용수공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서장관은 안동댐과 임하댐을 방문하여 최악의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의 단계적인 조절방안을 농림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시행토록 지시하였으며,  또한 용수공급량을 조정하더라도 농민들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녹조대책에도 만전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서 장관은 물 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모든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국민들께도 물 절약에 적극 동참에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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