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교황방한 행사, 긴장 늦추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입력 2014년08월17일 15시33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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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실 국정상황전략회의를 통해 교황방한 안전 대책에 만전, 정부차원의 싱크홀 방지대책 마련, 시급한 경제․민생법안의 조기입법 노력 경주 등을 지시했다.

교황방한 행사와 관련해 정 총리는 그간 정부가 천주교와 협업하여 철저히 준비하여 온 결과 현재까지시복식 등 대규모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방한행사 마지막 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대책 등 준비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함으로써 남은 행사도 성공적으로 완료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총리 주재 정부 지원위원회를 구성하여 외교의전, 행사, 경호안전 등 각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여 왔으며, 특히 교황방한 기간 중에는 정부종합상황실(관계부처 합동, 정부서울청사 10층)을 운영, 24시간 상황 관리체계를 가동하여 행사장 안전, 응급의료, 편의지원 등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정 총리는 “최근 싱크홀이 서울도심에서 발생하여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조속히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송파구 석촌지하차도 하부의 싱크홀에 대한 서울시의 정밀안전진단 진행과 관련하여, 국토부에서도 시설안전공단 등의 전문가를 지원하여 철저한 원인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국토부에서 18알 부터 실시되는 전국 대형굴착공사 현장 안전점검 시 싱크홀 발생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정밀진단을 통해 근본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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