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름다운 간판으로 아름다운 거리 만든다

입력 2014년08월18일 10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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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로구가 경인로 오류골 지역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한다.

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오류역 입구에서 궁동 입구까지 400m 구간의 도로 양쪽을 간판정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11월 30일까지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오류IC에서 오류역 입구까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오류동 간판개선사업의 연장선으로, 정비결과 달라진 도시미관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추진하게 됐다.

경인로변 상업지역에 접한 총 48개 건물, 170개 점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간판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일괄적으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펼쳐진다.

구로구가 전문디자인 업체를 통해 5개의 표준디자인을 만들면 각 점포주가 점포의 위치나 업종을 고려해 표준디자인과 시공업체를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정비대상은 특별정비구역 내 모든 불법간판이다. 1개 업소당 LED 가로형간판 1개, LED 소형돌출간판 1개 무료 교체를 원칙으로 한다. 단, 현재 가로형간판만 있는 점포에는 가로형간판만, 돌출간판만 설치된 점포에는 소형돌출간판만 교체 지원한다.

간판 정비 대상 점포주는 정비동의서를 작성해 29일까지 구청 건설관리과(860-2970)로 방문하거나 팩스(860-2644)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오류동 지역 건물미관 향상과 함께 이용 고객 증가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점포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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