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생명존중 의식함양 교육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침

입력 2014년08월18일 16시28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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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청소년의 일탈과 비행문제는 오늘날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된 지 오래 되었고 ‘청소년 자살’문제는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근본의 문제는 여러 가지 환경으로 인한 ‘나를 사랑하는 마음’의 부재이다.

 일차적으로는 긍정적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크게는 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해 평택시 지난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생명존중 의식 함양 교육 프로그램인 소중한 나 만들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소․나․기(소중한 나 만들기)』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기 ▲‘나’의 감정 알아보기 ▲‘나’를 이해하고 아껴주기 등의 테마를 통해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나의 가치는 소중하다’라는 마음을 경험하게 됐다.

또한 ▲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하여 성교육과 출산 과정을 체험하고 신생아 돌보기(기저귀 갈기, 옷 입히기, 안아주기 등)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어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 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교육을 통해 나에 대해 몰랐던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기를 출산하는 과정을 보니까 우리 엄마가 이렇게 나를 낳았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났어요. 엄마의 마음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평택시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질풍노도기 청소년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상 수립과, 생명탄생의 신비와 출산의 고통, 신생아 돌보기 등의 생동감 있는 시뮬레이션 체험을 통해 지금의 ‘나’가 한순간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랑과 정성을 통해 존재하게 된 것임을 알게 된 계기가 되어 생명사랑과 생명존중 의식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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