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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8월말에 정년(명예)퇴임하는 관내 교원(교장6명, 교감1명, 교사8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에 송공패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초,중등 장학사들의 축하속에서 시종일관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북부교육지원청 심연기 교육장은 정성을 모아 준비한 송공패와 기념품을 퇴임하는 교원 15명에게 전달하면서“평생을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학교 교육발전에 헌신하시고 명예롭게 퇴임하심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날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면서 석별을 아쉬워했다.

이 날 행사는 학교별로 실시하는 퇴임식과는 별도로 북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교육장이 퇴임하는 교원들에게 직접 송공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는 점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퇴임교원에 대한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퇴임하는 교원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한 김혁수 교장(백운초)과 오용록 교장(부일중)은“교직을 천직으로 생각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오늘의 퇴임을 맞게 되기까지 믿고 성원해 준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쌓았던 교육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인천교육과 북부교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