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준공 및 개관

입력 2014년08월20일 22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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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보존·전승 및 공연·전시·교육 등 운영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21일 오후3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남구 문학동 소재)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이귀례 인천시 무형문화재총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단체장 및 회원, 시민, 학생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 지정 문화재 제19호 갑비고차농악(전내익, 임명선)과 제20호 휘모리잡가(김국진) 식전 축하 문화공연과 전수교육관 건립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표창수여,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 등 다채로운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2012년 4월부터 2014년 6월말까지 총사업비 2백9억4천만원(국비8,400백만원, 시비12,540백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7,1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실내공연장(189석), 전통문화체험관(131㎡), 야외공연장(660㎡)과 전국 최대 규모의 27개 기능·예능 공방시설을 갖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했다.

 주요 시설은 공방, 전시실, 홍보관, 실내·외공연장, 전통문화체험관 등으로 배치되어 있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예능 및 기능분야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4개 단체와 市지정 무형문화재 23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의 보존·전승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무형문화재 전승공연 및 전시는 물론 시민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여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시연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 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자리 매김하여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 확대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기간중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시티투어와 연계한 무형문화재 공연과 체험을 총 60회(평일2회, 주말4회)에 걸쳐 특별공연을 실시하고, 전통문화 체험관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시교육관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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