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요양병원 특별점검반 가동 현장점검 강화

입력 2014년08월21일 11시3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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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제 50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요양병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대비해   ‘요양병원 특별점검반’을 가동하여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상시관리체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많은 요양병원 특성상,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와 환자의 대피를 지원 할 수 있는 인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화재안전 설비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 설립되는 요양병원 뿐만 아니라 기존 병원에 대해서도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해 나갈  것이며  야간․휴일 등이 취약시간대인 만큼, 의사의 최소인원(2명) 규정을 신설하고, 요양보호사 3교대를 위한 적정인원 채용을 의무화하는 등 당직 인력기준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8일 전남 장성의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 21명(환자 20, 간호조무사 1), 부상 14명 " 등 많은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상기하며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 대책을 계기로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안전과 요양서비스가 보다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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