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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해외봉사 활동이 올해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부터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브라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브라질 마나우스 투페로 봉사활동을 떠난 3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해외봉사는 2010년부터 매년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해외 봉사를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10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 150명, 대학생 30명 등 200여명이 각국에서 이러닝센터, 소프트웨어 개발실 구축 등 수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라질에선 전기가 부족한 아마존 주민들을 위해 흔들기만 해도 충전이 되면서 해충 퇴치에도 도움이 되는 LED랜턴을 개발해 보급했다.

베트남 농촌에서는 아궁이 연료인 나무를 활용해 높은 온도를 만들어 주는 '로켓스토브'를 개발하기도 했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선 잦은 정전과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많다는 것에서 착안해 전기를 축적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자전거 형태의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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