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2014년 추석 종합대책' 수립․추진

입력 2014년08월22일 08시52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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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에 총력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충청북도가  추석을 맞이하여 160만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추석 종합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여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대체공휴일 첫 도입으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 주민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수습,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지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대책을 마련했다.

분야별 추진대책을 살펴보면 먼저 추석 성수기를 맞아 물가 오름세에 편승한 상승 방지를 위해 지역물가책임관을 지정․운영하고 개인서비스, 농수산식품 등 4대 분야에 대한 요금 인상,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 8개 행위에 대하여 단속한다.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는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 및 대추, 밤, 사과, 배 등 주요 제수용품 22개 품목을 선정하여 수급상황 및 불공정 행위 등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서는 여객터미널 등을 일제 정비․점검하고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에 대해 13개 노선 123회 증편 운행하며, 고속국도 상습 정체구간 21개소(경부 9, 중부 3, 중앙 7, 당진~상주 2)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도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기간 동안 도 재난안전상황실 특별운영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하고, 도내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하여 도내 사회복지시설 368개소를 대상으로 세탁세재 등 생필품 3,229점을 지원할 예정이며,

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들과 합동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시설생활자와 종사자들을 위로 격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를 위하여 처리상황반, 기동청소반 편성․운영하는 한편,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명절기간 중 당번 의료기관, 약국 등을 지정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우리 도를 찾는 귀성객과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대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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