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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구성된 ‘관악푸르미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활동할 25개의 가족을 모집한다.

‘관악푸르미가족봉사단’은 도림천 정화 등과 같은 환경중심의 지역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신생아 모자 뜨기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2008년 처음 출범한 이후 7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10여 개의 가족봉사단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3~4여 개의 가족은 1기 때부터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 열혈 봉사단이다. 출범 초기 봉사단에 참여한 꼬마가 훌쩍 자라서 어느덧 소년, 소녀가 된 것처럼 봉사단도 해를 거듭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봉사단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인 8월 23일, 9월 6일, 9월 20일, 10월 25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네 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외부기관과의 연계활동으로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일정 및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관악구 내 2인 이상 가족으로,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wanak.familynet.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주요 활동 계획은 관악산 숲 정화, 새터민 가족과 추석명절 함께 나누기, 건강한 가정을 주제로 한 캠페인 부스 운영, 다문화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운동회 부스 운영 등이다.

구 관계자는 “봉사활동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면 더욱 각별할 것”이라며 “가족단위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심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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