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여중, 계양경찰서 연계 학교폭력 전담 경사 강연 실시

입력 2014년08월22일 17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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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2014학년도 ‘친구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를 모토로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는 계산여자중학교(교장 김성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20일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실’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정유진 경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SNS 언어폭력의 심각성과 대처 방안, 여학생들이 신경 써야 하는 성폭력, 실제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폭력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담당한 계양경찰서 정유진 경사는 학교폭력이 용서받지 못하는 범죄임을 강조하며 ‘친구를 괴롭히는 것은 결국 나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말해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직접 교실에서 강연을 들은 3학년 4반 학생은 “경찰 정복을 입은 경찰관이 직접 오셔서 사례를 말씀해 주시니, 학교폭력은 정말 내가 해서도 안되고, 방관해서도 안되겠다는 생각을 심각하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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