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 도서관 아띠 들, “독서는 ‘달콤’해!”

입력 2014년08월23일 07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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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의 다양한 ‘도서관 자원활동가’, 성북 도서관 아띠들이 한자리에 뭉친다.

구가『성북 도서관 아띠들 교육과정』을 신설해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이면처음으로 운영하는 것.

구는 친구라는 뜻의 순 우리말인 ‘아띠’를 이용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서관 자원활동가(자원봉사자)들과 도서관이 동반자로 함께 상생‧발전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교육생들을 ‘성북 도서관 아띠들’이라고 명명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구립도서관,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성북구 곳곳의 크고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많은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을 재교육해 보다 전문적인 운영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도서관 봉사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지역주민(개강시 성북구 도서관에 자원활동가로 등록)과 성북구립도서관에 등록된 자원활동가, 새마을문고 성북지회회원,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학교도서관 사서도우미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

이용남 전 한성대 총재와 이정미 인덕대학교 교수, 유범상 방송통신대학교 교수 등이「圖.書.館」, 「우리 마을 도서관」, 「자원봉사 워크숍」세 개의 테마로 구분하여 총 9회 동안 강의를 실시한다.

6개 강좌에 출석시 수료증을 발급해주며 매 강의 전날 수강생 출석 확인 문자를 발송하는 등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담당자가 아띠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도서관 아띠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의 자료와 서비스정신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단순한 자원봉사 활동이 아니라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성북구 곳곳의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주민참여형 마을 도서관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기 도서관 아띠들 교육과정은 지난 19일부터 구립도서관 현장 접수 혹은 담당자 유선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성북구는 개강 전 온라인 모임을 개설하여 아띠들의 지속적인 정보교환 및 피드백 구축, 기수 문화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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