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공직사회‘부정부패척결 실천’에 먼저 나섰다!

입력 2014년08월25일 15시0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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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환부를 도려내고, 부패에 접근조차 못하도록 제도를 개혁하고, 끈질긴 의식개혁을 통해 부패척결을 기필코 이루어내겠다." “오늘의 지혜와 결의로 총리실이 공직사회 새바람을 일으키는 진원지가 되어달라” 국무총리실이 공직사회 ‘부정부패척결 실천’에 앞장섰다.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직원 600여명은 지난22일부터 1박 2일간 천안 교보생명연수원에서부정부패척결 실천 워크숍을 열어 반부패 실천방안을 마련․실천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공직사회의 창의성을 높이는데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일반인 30여명도 참여한 이날 워크숍에서 정 총리는 분임토의, 자유토론 등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하면서,“우리나라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발전된 나라임에도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공직사회 청렴성, 국민신뢰, 봉사와 상대존중문화, 질서의식 즉 사회적 역량이 축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정 총리는 “특히 부정부패척결이야말로 국가적 과제 중에 과제로 이에 대한 해결 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어느 정부든 부정부패척결을 외쳤으나, 해결하지 못한 이유는 일시적 범죄수사차원에서만 다루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되살아났다”고 지적하면서,“이번에는 환부를 도려내는 수사와 함께 부패에 접근조차 못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개혁,의식개혁까지 끈질기게 추진하여 부정부패 척결을 기필코 이루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명심보감의 ‘지족가락(知足可樂) 무탐즉우(務貪則憂)*’를 소개하면서 “공직자가 청렴하다는 것은 자기를 자유롭게 하고 가족들에게 자랑스로운 일”이라고 말하면서,“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지혜와 결의 모아 총리실이 대한민국이 달라지는 새바람을 일으키는 진원지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 총리는 “총리실 간부들부터 평소에 젊은 부하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격려하라”고 지시했으며, 총리실도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구체적 실천방안을 23일 국정상황전략회의에서 검토해 곧바로 시행하고 이를 타 부처에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총리실은 8.23일을 ‘총리실 부정부패척결의 날’로 지정, 매년 청렴결의를 다지기로 했으며,전 직원이 함께 ‘반부패 청렴 결의문’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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