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개장

입력 2014년08월25일 18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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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도시농업체험학습장에서 모종을 심고 있는 참여자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중랑천 둔치 제3체육공원(겸재교 하단)에서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2014 하반기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개장식 및 모종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활성화와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개장식에 참석한 후 2,738㎡ 부지에 배추모종 25,000본을 심고 무종자를 파종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날 심은 채소는 올해 11월 말까지 참여자들이 직접 가꿔 나가게 되며 수확한 채소는 관내 저소득층이나 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농촌체험과 나눔이 결합된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매년 초 참여자를 모집해 4월부터 11월까지 계절별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장을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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