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컬투’, 마포구 홍보대사 된다

입력 2014년08월25일 19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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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등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방송인 정찬우, 김태균 씨가 마포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현재 SBS 라디오프로그램 ‘두 시 탈출 컬투쇼’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듀오 컬투는 마포구 뿐만 아니라, 어식백세 국민건강 캠페인(해양수산부, 2014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충주시, 2013년), 쌀 소비 홍보대사(농림수산식품부, 2011년)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공익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마포구 소재 컬투엔터테인먼트의 김성범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의 곳곳에서 기부나 봉사활동들을 해 왔는데, 어떤 곳에 어떤 것이 필요한 지를 잘 몰라 답답했다. 그리고 활동의 결과들이 효율적이고 의미가 있길 바랐다. 그래서 지역사회 살림들을 도맡아 하고 있는 지자체와 손을 잡고, 필요한 곳에 필요한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마포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컬투의 홍보대사 기간은 약 4년으로, 민선 6기가 끝나는 2018년 6월 31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컬투는 문화관광 분야를 비롯해 구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마포관광 홍보 동영상, 마포나루새우젓축제 등 주요 사업의 홍보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노인의날, 어린이의날 등 국가기념일에 맞춰 수혜자들에게 컬투치킨을 비롯한 각종 현물들을 기증하고 특히, 구급대원, 사회복지사 등 현장종사자들을 위해서는 현물을 비롯한 컬투의 재능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그밖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교공부에 어려움이 큰 관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서 1:1 매칭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비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위촉식은 오는 8월 25일(월), 오전 11시,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정찬우, 김태균, 김성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위촉패 전달과 기념촬영, 그리고 직원 격려 악수투어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마포구는 컬투의 캐리커쳐가 삽입된 “일러스트 위촉패”를 특별 제작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위촉식 후에는 컬투가 직접 제안한 「마포구청 격무무서 직원 격려를 위한 악수투어」를 통해,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을 시작한다.

구 관계자는 “유쾌하고 건전한 이미지의 방송인인 ‘컬투’를 통해 문화관광을 비롯한 마포구 전반의 행정이 구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효율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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