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공동체 텃밭 및 어린이집 등에 김장배추와 가을무 모종」배부

입력 2014년08월27일 07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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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무학동 텃밭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26일 부터「공동체 텃밭 및 어린이집 등에 김장배추와 가을무 모종」을 배부한다.

김장배추와 무 재배를 함께 하면서 지역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로 활용하여 마을공동체를 돈독히 하고, 농작물 재배가 생소한 도시 어린이들에게는 농사체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좋은 기회를 주고자 마련되었다.

올해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온 도시농업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연초부터 도시텃밭을 집중 발굴해온 결과, 현재 총 51개소(2014. 8월 말 기준)의 텃밭이 조성되었고 앞으로 7곳을 추가로 더 조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된 텃밭 중 신규텃밭과 운영이 잘 되고 있는 일부 텃밭 23곳에 김장배추 모종 20,000본과 가을무 종자 100봉을 배부한다.
   
배부된 모종은 공동체 텃밭 12곳(3,410㎡)과 옥상 및 상자텃밭을 가꾸고 있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11곳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재배한 후, 수확 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농산물 안정성 검사를 의뢰해 주민들이 도시텃밭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각 마을공동체별로 재배한 김장배추 및 무 일부는 11월에 수확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주민 및 인근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주민들이 협동하여 농산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면서 정서적 안정 및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연 친화적이면서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종로를 만드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6월에도 봄에 심은 양파를 수확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경로당에 기부한 바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해 초부터 버려진 땅을 집중 발굴해 도시텃밭을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농산물을 함께 가꾸고 수확하며, 이웃과 더불어 나누는 과정을 통해 주민간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는 명품종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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