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검색 UX 대폭 개편

입력 2014년08월27일 14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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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27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모바일 검색의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개편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사용자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모바일 검색 개편을 진행, 모바일 기기의 작은 화면에서도 모든 검색 결과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역별 가독성을 높이고 핵심 요소들만 간결하게 제시하게 했다.

통합검색 결과의 영역별 구분이 기존 대비 명확해졌으며 검색창 주변 요소들의 배치도 바뀌었다.

불필요한 기능은 과감히 제거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검색 결과와 관련된 메뉴들을 검색창 하단에 배열했다. 

화면 구성의 경우 좌측에 이미지 썸네일, 우측에 문서 제목과 본문 요약이 보여지던 것을 바꿨다. 화면을 바라보는 시선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고려한 변화다.

이용자들이 검색 결과에서 우선 확인하고 싶은 것은 제목과 내용이 검색 의도와 연결되는지 여부라는 판단에서 이를 왼쪽 정렬로 맞추고 우측에 썸네일을 배치했다.

반응형 검색 결과의 적용으로 모바일 기기의 가로·세로 모드에 따라 최적화된 다음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결과 영역의 크기에 맞춰 제목이나 본문, 출처 등의 문서 요약 정보 분량이 바뀐다. 여백은 줄이고 화면의 크기를 최대한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검색 결과 탐색에 유용하다.

장소 검색 결과의 변화는 선택과 집중이 핵심으로 주요 정보 위주로 간결하게 요약 제공하고 사용자 조사를 통해 파악한 기능별 활용 빈도에 따라 사용성 낮은 메뉴들은 통합 검색 결과에서 제외했다. 

이동 중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이용하는 다수의 성향을 고려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2km 이내의 장소 검색 결과인 경우 도보 이동 시간을 함께 보여준다.

장소 검색 결과는 정확도 또는 거리 순으로 재배열도 가능하며 ‘현위치 재설정’ 기능을 이용하면 이동 중 계속 도보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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