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남 진도군 특산물 판매행사 개최

입력 2014년08월29일 10시2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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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진도군 지역경제 도움을 주고 아픔 나누는 계기 마련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은 ‘뜻하지 않은 세월호 참사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진도군민의 아픔을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추석연휴에 앞선 오는 9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전남 진도군 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진도수협이 주최하고,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맛김, 멸치, 자연산 미역, 홍새우, 전복장 등 청정해역 진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원회의 제안으로 시작 된 것으로 알려져 세월호 참사로 부모·형제 등을 잃은 슬픔도 잊은 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훈훈한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침체된 진도군의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준비된 행사인 만큼 십시일반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공무원 등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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