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일본 스포츠닛폰 '화려한 세리머니가 나왔다.' 찬사

입력 2014년08월30일 18시36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32)가 모처럼 해결사의 면모를 보였다.

이대호는 지난 29일 일본 센다이시 코보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연장 10회 결승 중전 적시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으로 소프트뱅크의 3-2 승리를 이끌었고  30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화려한 세리머니가 나왔다고 전했다

2-2로 맞선 연장 10회 2사 2루에서 이대호가 브라이언 팔켄보그의 154km 직구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루 주자 이마미야 켄타가 홈에 들어왔다. 이대호는 1루 베이스에서 오른손을 거칠게 내밀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꽤 오랫동안 중요한 상황에서 치지 못했다. 오랜만에 4번타자로서 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이적 첫 해부터 부동의 4번타자로 기용되며 타율 3할1푼을 기록 중이다. 퍼시픽리그 5위의 기록. 그러나 득점권 타율은 고작 2할3푼5리로 맨 밑에서 3위에 머물러 있다.
 
타점도 52점으로 4번타자에는 어울리지 않는 수치. 그는 "득점권 타율도, 타점도 내가 아끼는 기록이지만 모자란다"고 자책하던 이대호는 부동의 4번타자로 소프트뱅크 중심타선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후지모토 히로시 타격코치는 이대호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막다른 곳에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후지코모 코치는 "지난 시즌 고정되지 못한 4번에 이대호가 득짐하게 있음으로써 다른 타자들이 통 큰 타격을 할 수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