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영유아발달 평가 웹(Web)서비스 제공

입력 2014년09월01일 10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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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대한소아과학회에 의뢰해 개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영유아의 발달사항을 체크하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 도구를 보호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영유아발달평가 웹(Web)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orea Development Screening Test for Infants & Children : K-DST)는 보건복지부가 대한소아과학회에 의뢰하여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영유아의 특성과 정서·사회적 배경 등을 반영해 발달지연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 검사이다.

영유아 건강검진항목 중 하나인 발달선별검사(발달평가 및 상담)는 생후 9개월 이후 영유아에게 실시한다.

공단은 영유아의 보호자가 인터넷을 통해 발달선별검사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영유아발달평가 웹(Web)서비스」를 9월부터 제공하며, 이를 통해 검진 주기에 따른 결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영유아의 보호자는 ▲건강iN 사이트(http://hi.nhis.or.kr)에 접속하여 ▲영유아발달선별검사지를 작성·저장하면 된다. 검진의사는 보호자가 작성한 검사지를 보고 아이의 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영역은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능력이다.

영유아발달평가 웹(Web)서비스 이용방법은 ① 건강iN 사이트(http://hi.nhis.or.kr) 접속 ② 가족회원 가입 후 ③ 메뉴 ‘건강검진 및 진료정보’ 선택 ④ ‘영유아발달선별검사’ 선택 ⑤ ‘영유아발달선별검사지’ 작성 및 저장

공단 관계자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 개발로 우리나라 영유아의 문화적 특성에 적합한 검진이 가능하게 되었고,  웹(Web)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보호자가 검진기관에 방문하여 직접 서면으로 작성한 검사지를 제출했던 불편을 줄이고 검진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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