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영동시장에서 추석 장보기 딱이네

입력 2014년09월02일 07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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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는 3일 추석 명절을 맞아 영동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훈훈한 명절 정취를 느끼며 저렴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마련할 수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이벤트를 통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밀려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신장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실속 있는 장터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직능단체 및 자매결연단체 회원, 지역주민, 구청 직원 등 200여 명과 함께 직접 추석 성수품 장보기에 나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가도 살핀다.

특히, 강남구는 직원들의 참여와 구매실적에 따라 부서단위 인센티브(온누리상품권)를 제공하며 동참을 유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돕는다.
 
아울러 ‘영동전통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손님맞이 친절캠페인을 전개하고, 제수용품 할인, 장바구니 제공, 시식행사 등도 펼쳐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비롯한 이벤트 공연과 경품 제공행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재방문을 적극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제1차관과 KOTRA 및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 일행이 2일, 이 곳 영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기 동향을 살피며 명절 성수품 장보기 행사에도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비해 부족한 편의시설 등으로 경쟁에 뒤쳐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친절캠페인과 할인행사 등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추석명절엔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인정 넘치는 시장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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