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명품반송공원 자원봉사활동 협약 체결

입력 2014년09월02일 08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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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오른쪽 네 번째)과 자원봉사단체 푸른솔(회장 이선종, 오른쪽 세 번째)이 ‘명품반송공원’ 공원관리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체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는 지난 5월 초안산근린공원에 조성한 명품반송공원의 유지관리를 위해 지난달 28일 자원봉사단체 푸른솔과 공원관리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용자 스스로 공원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어 주민 누구나 즐겨 찾는 공원으로 만들고 자원봉사활동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와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체결하게 되었다.

자원봉사단체 푸른솔이 관리하게 될 명품반송공원은 2014년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창동 산155-3일대(초안산근린공원 나눔텃밭 인근) 6,000㎡의 임야에 반송(수관폭 5m, 높이 2m) 200주를 식재하고 주변 공간을 정리하여 반송공원을 조성한 곳으로 도봉구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 식재한 반송 200주는 주당 약3백만원에서 1천6백만원 정도로 반송의 감정가만 약15억 원에 해당하는 조경수 중에서도 으뜸가는 명품수목이다.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 어느 독지가가 도봉구에 무상 기증한 것으로 가격, 품질뿐만 아니라 의미까지 값진 반송이다.

명품반송공원 내 자원봉사활동은 일상적인 유지관리 및 공원 내 정화활동과 반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하여 장기적으로 1인 1주 관리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봉구는 공원관리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초안산근린공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해등나누미’가 2014년 서울시 환경상 푸른마을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원관리에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공원관리에 직접 참여하고 함께 봉사함으로써 지역공동체가 되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기존 공원은 물론 신규로 조성되는 공원의 관리에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봉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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