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 "50억 안주면 음담패설 영상 올리겠다" 2명 입건

입력 2014년09월02일 16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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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을 협박한 김모(21), 이모(25) 등 여성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모는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로 "이병헌 측이 지난달 28일 경찰에 신고했고 1일 새벽 이들을 집 주변에서 검거했다"면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이 확인되면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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