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청소년 열린토론회 개최!

입력 2014년09월03일 08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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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곡중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성북구 교육지원 정책수립을 위한 열린토론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교육의 실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하는 사업을 제안하고 직접 참여하여 결정하는『2015년 성북구 학생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열린토론회』가 오는 3일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 열린다.

그간 학생들의 의견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한 곳은 많지만 별도로 학부모와 함께 열린토론회의 과정을 거쳐 ‘학생참여예산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성북구가 전국 최초다.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열리는「2015년 학생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열린 토론회」에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구정참여단 및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참가자들은 8~10명씩 모둠으로 나누어 내년도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이 바라는 희망사업 및 아동의 안전을 위한 희망사업에 대한 원탁토론을 진행하며, 사업제안 및 선호도 조사도 실시하게 된다.    
 
지난 한 달 간 구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구정참여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학생참여예산 사업을 위한 제안사업’ 3개 분야 총 32개 제안을 접수 완료했다.

세계체험관 설치, 성북구 올림픽 개최, 명언벽화, 오래된 놀이터 고치기 등 학생들이 희망하는 개인제안 뿐 아니라 어린이의회 워크숍 및 어린이?청소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여러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서 제안되기도 했다.  

그 결과 학생 동아리 및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원하는 문화/여가 부분의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교육/정보, 복지/인권/안전에 관한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되었다.

구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에서 모둠별 토론을 거쳐 제안된 사업 중 우선사업으로 결정된 건은 관련부서별 사전 검토를 거쳐 2015년 학생참여예산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세계속의 한국 그리고 나의 진로‘라는 주제로 김앤장 사회공헌위원인 오종남 고문의 특강도 진행되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토론은 보다 효과적인 학생참여예산사업을 위해 직접적 수요자인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이 스스로 원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선정한다는 점과 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로서 학생참여민주주의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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